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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권태기인지 아니면 그저 나에게 관심을 가지길 원해서인지 몰라도 그에게 떼쓰듯이 습관처럼 헤어지자는 말을 하게 된다. 지칠 법도 하지만 전혀 지치지 않는다고 말해주는 그에게 너무 감사하지만 한편으론 미안했다. 그 사과를 이런 식으로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출연
연가민

연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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