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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듣고 나니 예상보다 더 아파서.. 몇 번을 다시 들었어요.. 우산 끝에 떨어지는 빗방울.. 조용히 이어지는 걸음소리.. 숨 섞인 혼잣말 하나하나가 이상하게 마음을 적셔요🥹 첫 작품.. 정말 잘 들었습니다
미안해,고마워|
비가 오는 날이면 창밖을 보곤해 이젠 아무 사이도 아닌데 저 창밖 가로등 어딘가에 네가 있을것만 같아서 그럴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저 골목 어귀에 들어서는 그림자가 혹시 네가 아닐까 생각하게 돼 이렇게 비가 내리면 너와 같이 걷던 그 우산속이 생각나 지금 내 곁엔 다른 사람이 곁에 있고... 너의 곁에도 다른 사람이 있을텐데... 그날 그 우산 속 너의 품속의 온도, 너의 향기를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어 알아 네가 다시 내게 올수도 없고, 와서도 안 된다는 걸 그래서 그냥 너의 그림자를 쫓아 바라보고 있어 비가 그쳤구나...잘 지내야해 그때의 너와 나로 돌아갈 수 없으니까... 더 이상 너를 기억하지 않으려고 해, 그래서 이젠... 너를... 기다리지 않을께... 그냥 옛생각(?)이 나는 기분이 들어 댓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가 답장처럼 써봅니다.
미안해,고마워|
이런 사랑을 하셨나봐요~~~ 작품에서 한수님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이별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죠. 이별을 고하는 사람도 받아들여야 하는 사람도 고통의 크기는 달라도 똑같이 시간이 걸리고 힘듬이 있어요.. 빗소리랑 잘 어우러지게 한수님 목소리 너무 좋숩니다아아앙😊🥰😍
미안해,고마워|
익숙함이란게... 이처럼 무서워요.. 아직도... 헤어지지못했나 봅니다~ 가슴 아프네요~ 😭 그사람은 모르겠죠~? 리쌍 노래가 생각나네요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지금 듣고있는데.. 빗소리랑도 잘 어울리네요
미안해,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