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대함에 있어 신중한 마음이 앞선 다는건 그만큼 진심의 크기가 크다는 뜻인거 같아요. 너를 아주 많이 좋아하지만, 내 상황은 좋지 못해서 나와 같이 행복해지고 싶다는 그 바램을 이루어주지 못할까봐 망설이고 있는거죠. 그럼에도 다시 꼬셔보겠다는 말은 지금 내가 처한 상황보다 네가 내 삶의 일부이길, 전부가 될길 원한다는거겠죠? 또, 그 쪽 만큼 신중하고 고민 많은 성격의 나인데 그런 내 앞에서 과하지 않게, 솔직하고 진솔하게 마음을 꺼내서 보여줬잖아요. 다음엔 서로 어떤 마음이든 정하고 만나자며 헤어졌어도 나는 그 자리에서 깨달았을 거에요. ‘얘는 정말 나한테 이만큼이나 진심이구나’ 하고 말이에요. 그리고 바로 너의 전부가 되겠다 결심했겠죠. 좋은 작품 잘 들었습니다 :)
네가 내 인생의 일부였음 좋겠어 Full.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