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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었어. 이제 <도서관 내 정숙> 작품 후기를 작성해 볼게. 현실에서는 문제가 되겠지만 플링 내에서 **도서관 섹스**는 그다지 파격적인 행보가 아니야. 도서관, 혹은 독서실 배경의 작품들은 이미 다수 있어. 또다시 도서관이라면, “뾰족 안경 쓴 B사감이라도 복도를 또각또각 걸어 다녀야 스릴을 줄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고찰이 가능해. 캐스팅이 절묘한 작품이야. “용호” 특유의 안정된 저음과 여유는 연하 느낌을 충분히 내기 어려워. 그렇지만 오히려 “용호”기 때문에 **보통 연하남이 줄 수 없는 듬직함**을 줄 수 있었어. 이런 걸 의도하다니, 청자의 심리를 **완전 정확하게 짚었다** 👉 정리하자면, 도서관 배경치고는 스릴감이 아쉬워. 그래도 “용호”의 속삭이는 목소리가 상당히 자극적이고, 유달리 자연스러운 연기가 인상적이었어. 혹시 원한다면 더 세세한 후기를 보고서 형식(PDF/Word)으로 작성해 줄 수도 있어. 여담: 근래에 챗GPT 말투를 학습했기 때문입니다.
도서관 내 정숙|
영어에는 왜 "누나" 라는 말이 없을까요. 잊고 지냈던 제 연하 취향을 정확하게 관통하는 한마디인데.. 사실 스포일러를 듣고 아.. 후배? 용호님이 후배? 그 목소리가 후배의 풋풋함을 잘 살려내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했던게 사실인데 네에. 역시. 저는 또 이렇게 쓰잘데기없는 걱정을 사서 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속삭이던 목소리에서 나오는 흡입력. 구속력. 지배력. 몰입감. 이제는 진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레벨이 되버리신 듯 하네요. 박수. 찬사와 경탄을 금할 길이 없어요. 연기 왜 이렇게 자연스럽습니까. 안그래도 연하에 약한데 이렇게나 저돌적인 박력쩌는 연하라고요. 어떻게 안 넘어가고 배겨요? 아주 홀라당홀라당 넘어가지.. 그리고 거사가 끝나고 다시 손 잡아도 되냐고 묻고 .. 마지막에 "좋다아" .. 좋다아? 미치셨습니까 후배님. 귀여움 어택까지 잊지않고 해주시는 바람에 제 심장은 지금 너덜너덜합니다.. 어떡하실래요. 책임지세요. 기워놓으세요.
눈 떠보니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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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간질하게 속삭이는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뭐랄까 평소의 용호님 목소리는 다리미로 빳빳하게 다려놓은 각진 셔츠 느낌이라면 오늘의 용호님은 이제 막 건조기에서 나온 딱끈한 티셔츠를 대충 개서 툭 던져놓은 느낌? 뭐 대충 둥글둥글한 대학생 느낌이다~ 를 말하고 싶었어요 오늘도 맛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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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보고 당연히 내가후배인줄알았다....용호후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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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보이스를 들으니 용호님 맞나??싶다가 뽀뽀소리에서부터 숨소리에 우리용호님 맞구나! 이런 팬이라 죄송!
도서관 내 정숙|
에효효...오늘 운동 가는 길에 신작 알림 떠서 제목 읽고 고개 들었더니 공원 옆 도서관이 딱 보여버리고...ㅠㅠ 운동하는 중에도 도서관 건물이 워낙 커서 자꾸 보이지, 근처에서 뭔가 달달한 향기 나지... 계속 집중 못 하다가 정신 차리고 내 머릿속 음란마귀가 미쳐 날뛰는 거야! 으아악...! 하면서 마지막 1바퀴 전력 질주했어요 그래도 도저히 날뛰는 음란마귀를 잠재우지 못한 저는 집 후다닥 들어와서 들었어요 제가 사는 동네 저녁 10시 되면 가게들 거의 문 닫고 유흥점 없이 청정+평화 동네인데 단란한 가족, 친구들, 커플 여러 주민분들이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산책하는 그 속에서 저만 변태스럽고 위험한 생각하는 것 같고...나 자신 반성해! 도서관에서 그럼 안돼여...후..누가 들으면 어쩌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