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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로 하자길래 거의 뭐 없던 일로 치고 학교에서 마주쳐도 인사 하는둥 마는둥 하고 휑 지나가버려서 그래도 지난밤 같이 사고 친 공범이라고 좀 친해질까 했던 그 선배 신경을 의도치않게 엄청 긁어버렸으면 좋겠다. 동아리 회식 또 하게 되는데 내가 시작부터 엄청 달려서 그날이랑은 다르게 금방 취한 기색 보이니까 자기랑 사고쳤던 날처럼 딴 놈이랑 사고날까봐 멀리 떨어져있던 자리 옮겨와서 냅다 내 옆에 빈자리 파고들더니 다른 남자 부원들 철벽 방어 했으면 좋겠다. 회식 끝나고 또 집까지 데려다주게 되는데 거기서 내가 오해해서 지난번 같은 그런 신호인 줄 알고 술 더 사갈까요? 물으니까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이해 못 하던 그 선배 순간 그 의미 깨닫더니 미간 확 찌푸리고 그런 거 아니라고 했으면 좋겠다. 나는 또 이 선배 왜 화내지... 싶어서 집까지 걸어가는 길 동안 눈치 엄청 보다가 쭈뼛쭈뼛 데려다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는데 아무 말 없던 그 선배 대뜸 너 앞으로 나 없는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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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래 이러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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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듣는데 어떻게 이러지. 본연의 모습같은 자연스러움이 너무 편안... 편안하면서 설렐 수가 있다. 그 ‘다른 거’가 뭔데? 궁금해서 허겁지겁 소장 아아 우영님 목소리는 이런 맛이지... 참 믿음직스럽고 야무지단 말이죠. 공간이 몰래 온 동방. 이런 소소한 일탈 귀여워요. 키스소리 참 쫀득하네요. 4D인가 왜 뜨거운 숨결이 전해지죠. 가까워진 거리감도 확 와닿고 쏘스윗 귀도 영양분을 섭취해야한다면 우영님 목소리는 탄단지같은 필수 요소가 아닐까. 발음 음색 숨소리 모든 것들이 다 좋아. 플링이라서 목소리의 이런 저런 매력을 극대화해서 들을 수 있는 게 아닐까 새삼스레 생각했어요. 무심하게 달콤한 말 흘리는 게 미쳤네. 온전히 상대에게, 나에게 집중하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어요. 전반적인 몽롱한 무드도 맘에 들어요. 잠깐만 이러고 있자는 말. 왜이리 달콤한지... 잠깐 말고 좀 더 오래 있어볼게요. 리플레이🔂
몇 차까지 갈까불씨의 첫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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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씨이.. 개좋아🍺
몇 차까지 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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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영 선배님이라서 헐레벌떡 달려왔다고요..!!!! 다정한 목소리 도랏멘,, ㅠㅠㅠㅠㅠㅠㅠㅠෆ 우영 선배라면 미친 짓 도른 짓 개 같은 짓 뭐든 다 좋와요!!!! 커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