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부의 말씀❗️ ⚠️현재 <문득 상상해본다면> 앨범의 [산중호걸] 작품은 두 개가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업로드할 때 오류로 똑같은 작품이 두번 올라가있는 것이니, 구매하실 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좋습니다. 커피, 샤넬 No.5 컷 모두 훌륭해요. 그러나 정말로 감탄한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하자, 나랑. 연애.” 사소하죠. 하지만 작가님들의 탁월함은 이런 자잘한 부분에서 나타나곤 합니다. 의도적으로 어순을 비틀었을 때 발생하는 가치에 대해 본능적으로 아시는 분이신 것이죠. “나랑 연애하자.”를 “하자, 나랑. 연애.”로 변주했을 때 리듬과 호흡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니 각설하겠습니다. 포커싱하고 싶은 부분은 무게중심 쪽인데요, 이런 식으로 파괴된 어순은 확고함을 덜어내고, 감정의 떨림에 보다 더 무게를 실어줄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처럼 뛰어난 연기자가 이를 포착하고 감정 전이를 잘 해낸다면, 듣는 이로 하여금 전통적 어순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깊이의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정도면 노벨 문학상을 노려볼 만도 하겠습니다. 제가 뭔가 평가하고자 이 글을 작성하지는 않았고요, 그저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어순에 찬사를 보내고 싶었던 거죠...
재회처음엔 네가 좋아서 매일이 마냥 설렜는데... 이제는 너를 보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종종 들어. 네 목소리를 들어도 더 이상 가슴이 뛰지 않고... 사실 요즘은 네가 내 연락을 기다리는 것도 부담스럽게 느껴져. 그러니까... 그냥... 서로가 서로의 시간을 관성적으로 채워주는 관계가 된 것 같지 않아? 지금의 내가 너를 사랑하긴 할까? 그렇잖아, 연인 사이라는 게. 사랑이 없으면 끝내야 하는 게 맞잖아. 미안해. 널 계속 사랑해 보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잘 안돼. 금방 잊힐 거야, 우리 서로. 권태기가 온 기분을 내보았습니다. 우는 남자를 좋아하는 편인데 덕분에 달콤한 금요일 밤이 되었어요. 권태기 기분 내기에 지면을 다 써버려서 우는 남자가 맛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추후 기회가 될 때 서술하겠습니다. 관계 없는 작품도 아주 좋아해서 이것을 종종 듣게 될 것 같아요. 다음엔 더 빡빡 소리지르고 울어주세요. 아닙니다. 성대가 상하니 하지 마십시오.
블라인드이 저작은 과인에게 소중한 연모가 되어줄 것이옵니다. 은애합니다. 덜어냄의 미학은 역시 이처럼 프로의 내공을 갖추어야 발휘할 수 있는 것이겠죠.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대물을 기피하는 이유는 표현이 과할 것에 대한 걱정 때문인데, 이 작품에서는 그런 걱정조차 덜어내셔도 좋겠습니다. 집필도 액팅도 마음에 듭니다. 만족! 사극 기피자분들께는 이것을 한번 권유해 보고 싶습니다.
달빛 아래 피는 꽃용호님! 업데이트 되자마자 바로 소장해서 듣고 있어요 아,, 어떡하죠. 이거 진짜 너무 좋아요. 그동안의 작품은 사실 용호님이 연기하는 캐릭터를 듣는거라 저는 그 극을 감상하는 시점이었는데 이건 말 그대로 용호님과 제가 1:1로 서로 바라보며 하는 느낌이라 엄청 설렜어요 평소 제가 하는 느낌 유지하면서 용호님의 디렉(이지만 가끔 명령(?))을 따라하는데 저도 모르게 그 어느때보다 몰입해버렸어요💦 그 어떤 작품보다 섹시하고 야하고 말 그대로 'Direct to Listener' 작품이라 더 좋았어요 용호님이 만든 오디오 중 몰입도 원탑,,, 사실 저는 종종 영어권 오디오 에로티카를 듣는데 외국에는 성우가 이렇게 청자에게 다이렉트로 말해주거나 마스터베이션 가이드 오디오가 정말 많거든요. 들으면서 국내에도 이런 오디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많았는데 그걸 제가 좋아하는 용호님이 만들어줘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용호님, 이거 Direct to listener 시리즈로 종종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너무 좋아요. 오늘은 다정한 버전으로 자위 가이드를 했다면 다음에는 자위기구로 알려주는 버전, 다음에는 이것보다 조금 더 세게(?) 명령하듯 가이드 해주는 버전 등등으로,, 즐거운 금요일 밤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또 들으러 갈게요,,
어느순간부터 여자가 문득 자기를 피하고 시니컬하게 대하다가 소원해져서는 그 뒤로 뱀파이어도 왜인지 모르게 괴로워하는데 이후 뱀파이어가 자기 마음을 깨닫고선 케이크 사들고 집으로 가서(😏) 고백 한 후 미안했다면서 후회섹스 하는 맛도리 스토리로 3편은 어떻게 안될까요,, 흑흑 (물론 사실 제일 맛도리는 문 열자마자 격해진 감정을 지닌 채 안아버리는 용호님,, 아니 뱀파이어,,,)
섹X 파트너 뱀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