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경험이 한 번도 없던 그녀는 평소 즐겨듣던 성인 크리에이터에게 호기심이 생겨 얼떨결에 약속을 잡고 만나게 된다.
첫 만남, 그것도 성인 크리에이터와의 첫 만남은 생전 처음이었기에 만나는 날까지 긴장을 풀 수 없었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니 그제서야 경계심이 조금 풀린 그녀.
그러나 그의 집 문을 들어서니 다시금 가슴이 쿵쾅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진짜 오늘... 하게 되는걸까?'
아직도 긴가민가한 그녀, 그런 그녀를 끌어안은 그의 숨결은 그녀가 의문을 해결할 틈도 없이 빠르게 그녀를 젖어들게 만든다.
Ep.09 브레스 컨트롤
31분•2025.06.07
'오늘은 그거 꼭 해보고 싶어.'
아침부터 오빠에게 받은 메시지 한 줄.
며칠 전부터 관심 보이던 브레스 컨트롤을 말하는 걸까, 생각만으로도 하루 종일 긴장이 풀리지 않았다.
늘 다정하고 부드럽기만 했던 섹스를 나눴던 터라, 그녀에게 그런 시도는 낯설고도 조금은 두려운 일이었다.
괜히 피곤한 척이라도 해볼까 고민했지만, 집에 이미 먼저 와 있던 오빠.
눈치껏 피하려던 그녀를 기다렸다는 듯, 오빠는 그녀가 들어서자마자 조용히 말했다.
"오빠 무릎 위로 올라와."
Ep.08 감기약
24분•2024.10.13
평소 변태적인 성향을 보이던 여자 친구는, 남자 친구가 아픈 틈을 타 감기약인 척 최음제를 먹여버린다.
잠깐 잠에 들었다 깨니 서서히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는 남자 친구.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나... 몸이 자꾸만 달아오르는 것 같아..."
몸을 배배 꼬며 거친 호흡을 내뱉는 남자 친구를 보며, 여자 친구는 기쁜 속내를 감추고 남자 친구를 보살피는 척 곁에서 기회를 노린다.
점점 더 격해지는 신음하는 소리와 함께, 달아오르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는 그의 힘겨운 한마디.
"섹스하고 싶어요..."
Ep.07 팬미팅2
33분•2024.10.02
크리에이터의 컨텐츠가 자신의 성적 취향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던 그녀는, 오랫동안 그의 팬으로 지내온 끝에 그와의 만남을 갖게 된다.
단둘이 함께하는 공기에는 약간의 어색함이 맴돌았지만, 곧 상상만 해오던 그와의 섹스가 시작될 것이라는 생각에 떨리는 마음이 더욱 컸다.
조금의 어색한 대화를 마치고 난 후, 거리를 좁히려 하는 듯 그녀에게 그가 건넨 말.
"좋은 냄새 나는데... 가까이서 맡아봐도 돼요?"
한껏 가까워진 거리에, 두 사람의 호흡 소리는 점점 더 거칠어진다.
* 팬미팅 1편과 별개의 스토리입니다.
Ep.06 진동기
22분•2024.09.19
"자기야, 재밌는 거 갖고 왔는데 구경해 볼래?"
남자 친구가 대뜸 곁으로 다가오더니,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한다.
알겠다는 여자 친구의 말에 등 뒤로 숨겨둔 장난감을 꺼내는 남자 친구. 이에 여자 친구도 처음에는 당황하는가 싶더니, 살짝 흥분하며 궁금한 모습을 보인다.
속옷 위로 장난감을 문지르니 너무 큰 자극에 남자 친구의 손길을 뿌리치는 여자 친구의 모습이었지만, 남자 친구는 포기할 생각이 없는지 여자 친구를 어루만지다 다시금 장난감을 사용하려 한다.
* 작품 내용상 강압적인 장면이 나올 수 있습니다.
Ep.05 아픈 남친과 주인님
26분•2024.05.12
"남자 친구 아픈데 나 만나러 온 거야?"
남자 친구가 생기면서 멀어진 파트너로부터 한 통의 연락이 왔다. 갑자기 연락한 이유가 궁금했지만, 그에게 관심이 있던 것은 오로지 그녀의 몸이었기에 가볍게 만남을 수락한다.
그녀를 만나 갑자기 연락하게 된 사정을 물으니, 남친은 아픈 상태이고, 그동안 주인님의 손길이 계속 그리웠기 때문에 급하게 연락하게 됐다고 대답한다.
그녀의 대답에 더욱 흥분해 그녀를 예전처럼 손쉽게 다루던 중, 남자친구로부터 걸려 온 전화 한 통.
"자기야... 지금 뭐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