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개선을 위해 누나가 준비한 게 있다고 집으로 오란다. 불안한데 또 얼렁뚱땅 몸으로 때우는 거면 진짜 한마디 해야지.
회복
13분•2025.05.23
한동안 누나를 함부로 다뤘다. 내가 당한 만큼 갚아줘야지. 근데 마음 한편이 불편하다. 그러다가 누나가 열이 심하게 낫다. 전날 내가 함부로 대한 탓인가? 내가 똑같은 사람이 된 것 같아 더 미안해졌다.
이 정도로 사람이 바뀔 수 있나 싶지만 한번 더 기회를 주는 게 맞을까?
시키는대로 할 수 있어요?
13분•2025.03.17
몇달 후, 수업을 끝내고 나오는데 나를 찾아온 누나. 다시 만나자고? 뭔 일있나? 안보던 사이에 많이 위축된 거 같은 누나. 기댈 곳이 없나? 만나는 남자는? 그냥 또 몸만 바랄 것 같으니 일단 세게 나가야지. * 오늘 편만 남공여수에요!
그만해요
16분•2025.03.05
나말고 다른 파트너가 생긴듯한 누나. 요즘 나 모르는 연락도 받는 거 같다. 결국 내 마음이 전해지지 않았나보다. 이젠 지쳤다 그만 하자고 얘기해야 한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날 가지고 놀 생각인 누나.
포상
15분•2025.02.09
누나가 집으로 호출했다. 가구 조립을 해달라고 한다. 열심히 해서 누나가 원하는 완벽한 가구조립에 성공했다. 이제 상을 주겠지?
영상통화
15분•2025.02.03
쉬는데 집 밖으로 나오라고 전화한 누나. 시키는 대로 근처 다니는 헬스장 건물로 향했다. 영상통화를 거는 누나. 그리고 야한 요구를 한다. 여기 밖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