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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생일마다 한국에 들어와 호텔 바에서 위스키를 마셨다. 몇 년째 나를 봤었다던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영국에서 사업하는 그는 우연히 시작된 만남이 이제는 의도적이었다고 고백한다. 비슷한 가족사와 외로움을 가진 우리는 금세 가까워졌다. 우리 둘 모두 다음 날 떠나기에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위스키 한 잔을 핑계로 그의 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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