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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결아.” “선배….” 에스퍼 가이드 프로 야구 리그. 워리어스의 간판타자 최성연. 성연은 같은 팀 신인 선수 서은결을 폭주 위험에서 구해준다. “내가 말하는 대로 성적 유지해. 그러면 얼마든지 네 가이드 해 줄게.”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매칭 파트너 계약을 맺는다. 성연과 은결의 매칭 파트너 계약 덕분인지, 워리어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2위를 기록한다. “내가 널 보내줄 것 같아?” “형 아니면 안 서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한테 가이딩 받아요?” 그러는 사이, 성연은 필요 이상으로 은결에게 집착하게 되는데…. *이 글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사회 배경은 실제와 관계없습니다. *이 글은 모든 선수가 에스퍼와 가이드인 에스퍼 리그 프로 야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야구 규칙, 리그 운용과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