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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에도 내가 알바를 하고 있는 카페로 찾아온 그녀. 매번 그랬듯 놀리며 대했지만, 속으로는 설렜다. 19년이나 친구로 지내면서 이런 감정을 숨겨왔다. 창고에 둘이 남게 되자 더는 참을 수 없었다. 차마 얼굴을 보고 얘기할 수 없어 문을 사이에 두고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내 마음을 고백했는데... 그녀가 말했다. '드디어 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