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fare

연기 와! ㅁㅊ 고문실 어딘가에 시간이 멈춘 채 느껴지는 고통들 성욕 또한 고통의 일부였던가... 꾹꾹 참는 신음은 더 조용히 깊숙하게 극심한 통증으로 새겨진다. 희열도 고통이었나... 모든 감각들이 뒤엉켜 견뎌내야하는 하나의 부정으로 뭉쳐 강타한다. 실험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감각적 고통은 설명을 거부하는것 같다. 말로 옮기려는 순간, 진실은 부서지고, 고통은 관념이 되니말이다. (나 사디였나....!!! 어느 순간 고문을 즐기고 있는 내가 상상되다니!!!)

와 몰입감이...장난 아니네요 진짜 왜 제가 고문을 받는것도 아닌데 고통스러운거 같고 미간이 찌푸려지는지..😣 되게 뭔가...많은 생각을 하면서 진지하게 듣게 되네요 이게 연기라니 연기천재 우영님...👍🏻

왠지 가장 마지막에 듣고 싶었던, 세 남자 중 가장 잘생겼을 것 같은 병사 A의 이야기. 꿈속 이야기 앨범 속 어느 남자의 길다란 이야기 같았어요. “당신을 만나고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이 작은 방 안에서 웃을 수 있게 된 이후로….” 오 이거 내 얘긴데? 싶었던 대사. 나는 우영님 목소리를 듣고... 그리고... 자꾸 등장하는 “괜찮으시다면” ㅋㅋㅋㅋㅋ 정중한데 할 건 다 하네(?) 진지한 와중에 우영님 특유의 개구짐이 은은하게 전해져서 이거 웃어도 되나 아리송했지만 웃겼다구요 일상에서 벗어난 상황으로 센슈얼한 크리에이터 작품을 만들어주셨으면 내심 원했는데 호기심이 일부 충족되었네요! 은근슬쩍 다른 장르의 판타지도 기대해봅니다

제멋대로 돌아있는 인물 우영님 목소리로 듣고 싶었는데 많이 들었다. “이 방 안에서는 내가 신이야” 크으 이 대사... 규율이고 체면이고 다 벗어던지는 상황이 마음에 들었음

상황과 캐릭터가 있어 그저 적나라하지만은 않았던 이야기 목소리만으로 비릿한 피 맛이 느껴져 신기했다

서늘...한 목소리.. 무서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