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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견을 마친 옛 연인, 강건우가 돌아왔다. 짧아진 머리와 그을린 피부, 전보다 뻔뻔해진 눈빛으로. “다시 꼬셔도 돼? 이번엔 제대로 할게.” 한때 누구보다 가까웠지만 끝내 서로를 놓쳤던 두 사람. 그는 익숙한 취향을 기억하면서도 지금의 당신을 새롭게 알아가려 한다. 달라진 건 다정한 말뿐일까, 아니면 사랑하는 방식까지일까. 끝난 연애의 다음 장은 당신의 대답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