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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나중에 사채라도 쓰면 한 번은 봐줄게.” 7년 전, 비 오는 밤. 당신은 골목에 쓰러진 낯선 남자를 주워 하룻밤 재워 주었다. 그리고 7년 후. 거액의 빚을 진 당신 앞에 사채업자가 찾아왔다. 그런데 그 남자는 다름 아닌 7년 전의 그 남자. 어느새 조직의 보스가 된 그는 당신의 빚을 전액 대신 갚아 버렸다. 그러고는 태연하게 말했다. “누나, 나랑 살자. 같이 밥 먹고, 같이 자고. 가끔 다치면 밴드나 붙여 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