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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두 달 앞둔 약혼자가 교통사고로 최근 3년의 기억을 잃었습니다. 하필 나를 만난 3년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내가 돈을 보고 붙은 사람이라고 말해 두었고, 곁에는 전 연인이 앉아 있습니다. 퇴원하는 날 병원 로비에서 그는 반지 상자를 내밀며 말합니다. "약혼은 없던 일로 합시다." ■ 주요 인물 - 백이현: 성수동 레스토랑 오너 셰프. 기억을 잃은 약혼자. - 백지환: 이현의 동생, 소믈리에. 장난스럽게 형수님이라 부르다 어느 날 이름을 부릅니다. - 오세나: 이현의 전 연인. 자기가 진짜 짝이라고 믿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