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 세상이 나를 억까하는 날이 온다.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얼마 되지 않아 직장에서 크게 실수를 하고..
우산도 안 챙겼는데 비가 쏟아지고.. 세상에 나 혼자 같다고 느낀다..
어..? 눈 앞에 스무 살 초반 때... 그 애가 보인다. 내 첫 연애, 내 첫사랑.
한적한 오솔길
22분•2025.10.11
돈을 벌기 위해 위험한 공사장과 행사장 건설과 철거 일에 몸을 아끼지 않는 내 남편.
나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쉬는 날도 거의 없이 일을 나간다..
내가 원하는 건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뿐인데..
오늘, 드디어 남편의 쉬는 날. 뒷산 오솔길을 걸으며 남편과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
네 가지 죄
16분•2025.10.10
- 이 앨범의 타 작품보다 수위가 높습니다
사기를 당하고 사채업자에게 돈까지 빌려 내 몸을 담보로 성적인 요구까지 들어주게 된다. 철저히 이 사채업자에게 '교육'을 받아 점점 그의 요구가 기다리려지게 된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달랐다.
나를 차에 두고 볼 일이 있다면서 폐공사장 위로 올라갔는데 그의 복잡한 표정이 신경 쓰인다. 그래도 사람이 죽는 건 싫으니까.. 위로 올라가 보자.
오해인데..
24분•2025.10.03
양아치에서 겨우 갱생시킨 내 남자친구. 갱생의 후폭풍으로 나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다. 사건은 친오빠가 나를 집에 데려다 주는 장면을 남자친구가 보고 나서 시작된다.
오해를 풀려고 이야기를 꺼내보지만. 얜 지금 말이 안 통하고, 이미 눈이 돌아있다.
오해를 풀기 위해서, 남자친구의 분노를 받아낼 각오를 해야겠다..
사랑스러운 복수
17분•2025.09.26
항상 그렇다. 옷 갈아입을 때, 무방비한 상태일 때, 공공장소에서..
누나는 항상 날 유혹하고, 짖굳은 장난을 친다.
오늘만큼은 참을 수 없다.. 누나에게 복수다!
- 지킬 앤 하이드와 이어집니다 -
지킬 앤 하이드
23분•2025.09.19
오랫동안 짝사랑 해온 동생이 있다. 사실 꽤 오래전부터 서로 좋아하는 걸 확인 한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고백이 늦을까? 이판사판이다. 오늘 과감하게 이 녀석을 도발해 보려 한다. 그런데.. 심상치 않은 괴물을 깨워버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