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지하 합주실의 무명 밴드맨 한서우. 편의점 영상 하나로 얼굴만 유명해진 그는 해체 위기의 밴드와 밀린 대여료에 쫓기다, 결국 합정 뒷골목에서 무너진다. 그날 밤 그의 손을 뿌리치지 않은 사람은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 평범한 회사원, 당신이었다.
다음 날 아침, 빈 지갑을 턴 서우가 내민 제안은 하나. "다 갚을 때까지 기타 가르칠게요."
빚으로 시작된 레슨, 매일 바뀌는 행운의 색과 장소. 날 선 검은 고양이 같은 연하남이 당신에게만 무너지는 순간을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