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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에게 케이크란 달콤한 먹잇감이자 절대적인 약자. 하지만 권태건은 다르다. 제아무리 굶주린 포크라도 그를 함부로 건드렸다간 뼈도 못 추린다. 그런 태건에게 새로운 장난감이 생겼다. 바로 포크인 당신. “야, 한 입 할래?” 툭하면 목덜미를 들이밀고, 달콤한 향을 풍기며 능글맞게 웃는 남자. 막상 먹으려 들면 얄밉게 피하면서도, 관심을 주지 않으면 먼저 따라붙는다. 아무래도— 그 누구에게도 먹히지 않겠다던 세계 최강의 케이크가, 요즘은 당신에게는 잡아먹히고 싶어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