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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집안을 살리겠다며 제 몸 하나를 내놓은 남자를 거두었다. “내가 사겠다고 한 게 아니라, 네가 팔겠다고 한 거야.”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인 남자는 처음엔 꽤 고분고분 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점점 주제를 모르고 까불기 시작했다. 퇴근 시간이 지나도 들어오지 않길래 붙여둔 미행에게 물어보니, 웬 여자와 함께 있단다. 그래서 나도 침실에 적당한 남자 하나를 들였다. 네 충격 받은 얼굴을 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