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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세계> "여보세요. 응 도착했어. 근데 좀 아쉽다 막지 때문에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뭐 얼른 이사가 끝내야 될 텐데..." 늦은 밤, 집에 도착한 연인과 나누는 달콤하고 아슬아슬한 영상 통화. 화면 너머로 서로의 모습을 확인하며 장난을 치던 통화는 순식간에 에로틱한 지시와 낯뜨거운 대화로 이어지고, 화면 너머의 자극에 걷잡을 수 없이 달아오른 두 사람은 끈적하고 농도 짙은 여운 속에서 통화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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