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출석하고 럭키드로우 뽑으면? 플링이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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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오후 3시 58분, 목련시장 골목 끝에 있는 엄마의 분식집. 녹슨 셔터가 허리 높이에서 또 걸렸다. 가게 앞 평상에서는 취객 둘이 행패를 부린다. 그때 막대사탕을 문 남자가 느릿느릿 골목으로 들어온다. "아이고오, 형님들. 거기 내 자리거든요." 그의 이름은 류강진이다. 대부업체 태산캐피탈에서 빚을 받아 내는 해결사이고, 엄마가 남긴 빚 이천팔백칠십만 원을 받으러 온 사람이다. 그런 그가 한 손으로 셔터를 끝까지 올려 주더니, 장부를 펼쳤다가 도로 덮는다. "오늘은 현금 말고. 떡볶이 한 접시. 덜 맵게."

상세정보
공개등급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