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너 오늘 표정 안 좋아 보이는데?
왜? 회사에서 힘들었어? 아니 아까 집 들어올때부터 좀 기운이 없어보이더라
너 그렇게 혼자 버티지마, 오빠가 말했지? 너 얼굴만 봐도 알아
괜찮다고 하는거 표정에선 하나도 안 느껴지거든?
괜찮다고 해주는 거 그거 내가 맘이 다 아프네
잠깐만 내가 옆으로 갈게 그냥 오빠한테 기대 봐
그리고 춥잖아~ 그냥 기대고 있어
그래 그러고 있어야지 힘들었지?
응~ 다 들려 네가 얼마나 참아왔는지 숨소리만 들어도 알겠어
여동생의 그걸 나한테 걸렸어
27분•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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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
야 잠깐 들어간다~ (철컥) 응? 야 왜 이렇게 깜짝 놀라?
무슨 일 있어? ....잠깐만...너 표정 왜 그래? 뭔데 그렇게 당황해?
너 뭐 숨기고 있어? 너 뒤에 뭔데 그거? 아 왜~?
수상해 너~? 뭘 그렇게 숨기고 있던거지~응??
하아....그 표정은 100% 뭔가 있을 때...그러는데
오빠가 몇 년을 너랑 같이 살았는데 그걸 모르겠냐?
잠깐 봐봐 그게 뭐야? 뭐야 얼굴 빨개졌네?
왜 이렇게 귀여운 표정 짓고있냐 너?
여동생 깊숙히 위로해주고싶어..
24분•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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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괜찮으면 옆에 앉아도 돼?
얼굴 보니까 음.. 오늘 좀 힘들었구나? 말 안 해도 알아~
너 표정만 보면 딱 알지 오빠잖아.
근데 혹시 말하고 싶으면 천천히 말 해봐.
나 다 듣고 있을게. 아, 그런 일이 있었구나.
너가 잘못한건 아니야. 오히려 그 상황이면 누구라도 힘들었을걸?
너 주려고 오빠가 네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수 사왔는데 줄까?
너 이런 거 하나면 금방 기분 풀리잖아
.....있지.....너가 힘들어하면 오빠가 마음이 좀 아퍼.
너는 항상 밝고 씩씩한데 사실은 누구보다 예민하고 섬세하단 걸 아니까.
와이프 구속, 이혼플레이
23분•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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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배 만났다고? 걔 이름이 뭐였더라?
아, 그렇지. 저번에 얘기해줬었지. 같이 야근할 때 커피 챙겨준다던 그 후배.
오늘도 커피 받았어?
...그런데 이상하지 않아?
아, 지난주에 그 애가 감기 걸렸다면서? 나았대?
언제 통화했어? 어제 통화했구나?
그럼 오늘 회의 때 걔 컨디션은 괜찮아 보였고? 그래?
그럼 부장님은 뭐래? (헛웃음) 아까 다 있었다고 하지 않았나?
어, 그랬어? 회의 끝나고 바로 퇴근했어?
바로? 지하철? 몇 시 차?
그럼 카드 내역 보면 알겠네? 봐야지? 그래야 나도 안심하지?
공권력의 맛있는 XX
26분•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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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세력의 잘 나가는 여당 세력권 인사이자
대한민국 정치권의 떠오르는 거물급 부동산 땅부자.
VIP룸에서 한바탕 술판을 벌이는 중인데
"마셔. 먹는다고 안 죽어"
매니저 녀석이 또 어디서 굴러다니는 여자 하나를 데려왔다
"아 이번엔 누구야 또? ... 오 반반한데?
그런데.. 어디서 본 얼굴인데..."
"니 아빠가 너 이러고 있는거 알고 있냐?"
아줌마 사고처리 어떻게 할건데?
22분•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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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터널 아래로 운전하는데,
느닷없이 뛰어든 차량에 사고가 나버렸다.
가해자는 다름아닌 애엄마인 아줌마였다.
나이는 족히 30대로 보이는데 나보다 어려보인다.
그런데 이 아줌마 남편이 없다고 하네?
게다가 돈도 없어? 그럼 합의를 어떻게 하자는거야?
가지고있는게 아줌마 몸 밖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