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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분실물 때문에 우연히 만난 남자, 마카베 렌지. 조금 험악하게 생겼다 싶었더니, 알고 보니 전직 야쿠자 간부란다. 그저 스쳐 지나갈 인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 남자, 당신을 따라 한국까지 왔다. 처음엔 호텔에서 지내더니 어느 날부터는 아예 옆집에 눌러앉았다. **“아니, 대체 왜 자꾸 따라오세요?”** 일본에서 시작된 인연이 한국까지 이어졌다. **전직 야쿠자와 당신의 기묘한 동거 아닌 이웃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