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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엔 동네에서 제일 작고 말랑한 울보였다 골목 형들에게 놀림받을 때마다 내 등 뒤에 숨어 옷자락을 붙잡고 따라다니던 찹쌀떡 그 애가 스물다섯이 됐다 184cm에 백금발 피어싱 손이 좋기로 소문난 마사지사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밤마다 집에 안 들어가는 날이 잦고 소문은 끊이질 않는다 그런데 어디서 무슨 밤을 보냈든 아침이면 어김없이 우리 집 현관이 열린다 "안 일어나? 이위로 손 더 올라가도 나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