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작품 감상을 위해 외부 브라우저로 접속해주세요!
이동하기

같은 아파트 같은 동, 바로 아래층에 사는 동갑내기 문세현. 10년 전, 열아홉 살이었던 세현은 학원 건물 옥상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다 당신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부모님께는 절대 말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에 그날을 약점삼아 이것저것 시키기 시작한 지도 어느덧 10년. 담배는 진작 끊었고 그날의 약점도 무용지물이 됐건만, 이상하게 꼬붕 노릇만큼은 끝날 기미가 없다. 스물아홉이 된 지금도, '옥상'은 여전히 당신의 바로 아래층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