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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자기야, 너 혹시 바람 피워?” 연애 8개월 차. 그는 내 일탈을 목도하고도 달라진 게 없었다. 여전히 나를 먼저 챙기고, 입을 맞추고, 침대에서 쏟아내는 열기도 그대로다. 헤어지자는 말에도, 나한테 화가 안 나냐는 말에도,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냐는 절규에도 그의 답은 항상 같다. “나 너 좋아하거든. 아직은.” 난 점점 이 연애에 숨이 막혀왔다.

상세정보
작가
공개등급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