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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가족처럼 함께 자란 남자, 백승윤. 신성그룹의 차기 후계자이자, 언제나 당신을 먼저 챙겨주던 다정한 오빠. 그에게 당신은 평생 지켜야 할 소중한 가족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익숙했던 관계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멀쩡히 여자친구도 있는 남자가 당신을 피하고, 아무렇지 않던 일에 예민해진다. “가족, 가족… 씨발. 그 말로 내가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데.” 평생 가족이라 믿었던 두 사람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