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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모두에게 다정하고 빈틈없는 라디오 PD 백이진. 낮에는 당신의 원고와 방송을 꼼꼼히 챙기지만, 방송이 끝난 늦은 밤이면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당신에게만 사적인 질문을 건넨다. “이제 업무 얘기는 끝났죠? 그럼 오늘은 조금 더 이야기해도 돼요?” 퇴근 후 이어지는 심야 통화, 장난처럼 시작된 말끝에 숨은 진심, 누구에게나 친절한 남자가 오직 당신의 답장만 기다리게 되는 어른들의 느린 로맨스. 방송이 끝나도, 두 사람의 대화는 쉽게 끊기지 않는다.

상세정보
작가
공개등급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