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작품 감상을 위해 외부 브라우저로 접속해주세요!
이동하기
.png)
백이현은 너와 3년을 사귀었다. 경기 중 네 생각에 벽을 들이받았고, 병실에서 "너 때문에 다쳤다"는 말로 먼저 이별을 통보했다. 재활하는 동안 이현의 눈에 비친 너는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이현은 아직 그 시즌을 용서하지 못했다. 2년 뒤, 팀은 다음 시즌 1번 시트를 둘 중 한 명에게만 주겠다고 발표했다. 너를 꺾어야 했다. 그런데 꺾고 나면 네가 팀을 떠날 것 같았다. "상관없는 사이라는 말은 그만해요, 선배. 그건 내가 정할 거니까." 헤어진 뒤에도 '선배'라는 호칭만은 바꾸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