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속삭임 : 게자리

별의 속삭임 : 천칭자리

롤플레잉 • 별자리 • 시리즈

별자리들의 이야기를 알고 있니? 우리 둘만의 비밀로 간직한다고 약속하면 아무도 얘기해 주지 않았던 별자리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줄게. 자, 지금부터 눈을 감고 귀를 기울여봐.

별의 속삭임 : 전갈자리

롤플레잉 • 원나잇 • 유혹남

정확히 한 달 전. 클럽에서 만나 하룻밤을 보낸 여자가 있었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생각이 난 여자. 술에 많이 취해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머릿속에 남아있던 단 한 가지, 어깨에 있던 전갈 타투. 그것만을 생각하며 매일같이 클럽을 찾아가 그녀를 기다렸다. 그리고 오늘. 나는 드디어 그 전갈을 다시 보게 되었다.

별의 속삭임 : 사수자리

롤플레잉 • 동양풍 • 신분차이

활쏘기에 일가견이 있는 공주. 혼기가 차도록 혼인을 못한 이유도 활쏘기 때문이다. 청혼하러 온 남자들에게 활쏘기 시합을 해 자신에게 지면 활로 쏴 죽였다. 그런 공주 때문에 아버지인 왕은 전국을 뒤져 활을 가장 잘 쏘는 남자를 데려왔고 공주와 시합을 시킨다. 하지만 남자는 혼인엔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남자의 요구사항은 단 한 가지였는데...

별의 속삭임 : 염소자리

롤플레잉 • 재회물 • 다정남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에 지쳐 도망친 고향. 그곳을 떠나면 나을 줄 알았다. 인생이 더 나아질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오래 만난 남자친구는 바람 나서 헤어지고 다니던 회사도 때려치우고 무작정 떠났다. 아무 생각 없이 밟아 달려온 곳. 고향.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추억 한편에 남아있던 염소 농장으로 들어갔다. 그와의 추억이 남아있던 곳으로.

염소 목장의 한가로움 속에서

ASMR • 목장 • 자연

['별의 속삭임 : 염소자리' 목장의 편안한 시간을 느껴보세요!]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한적한 염소목장. 초록빛 언덕 위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염소들과 바람에 살랑이는 들꽃들. 낡은 나무 헛간과 돌담길,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자락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풍경. 이곳에서 다시 마주친 그와 함께하는 설레는 오후의 시간.

별의 속삭임 : 물병자리

롤플레잉 • 사제지간 • 능력남

제자의 취업을 축하한다며 술을 사주겠다고 했다. 사실 술은 핑계였다. 그녀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10살 차이 나는 교수와 제자라는 관계가 우리를 망설이게 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그녀와 나름 좋은 바에서 교수로 임용되면 마시려 킵해둔 술을 시켰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졸업을 앞둔 제자가 아닌, 내가 좋아하는 한 여자일 뿐이다.

별의 속삭임 : 물고기자리

롤플레잉 • 운명적 • 다정남

어항 꾸미기 전문가인 여자와 물고기 분양샵 사장인 남자는 함께 일을 끝낸 후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눈다. 함께 일한 지는 꽤 됐지만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지만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 그때 서로의 눈에서 호감을 발견하고 남자는 여자에게 만나보자고 제안한다. 그리곤 데이트를 건너뛰고 다음 단계를 진행하게 되는데...

별의 속삭임 : 양자리

롤플레잉 • 운명적 • 다정남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슬럼프와 불면증에 시달리던 여자는 우연히 심야 라디오 DJ 남자의 방송을 듣고 잠든다. 여자가 자신의 고민을 사연으로 보내자, 남자는 비슷한 경험을 언급하며 연락을 시작한다. 매일 밤 통화로 불면증이 나아지고 여자는 전시 초대를 받아 그림도 다시 그리게 된다. 전시회 날, 찾아온 남자와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여자의 집으로 향한다.

별의 속삭임 : 황소자리

롤플레잉 • 나쁜남자 • 카섹스

우리 부모님과의 식사를 위해 그녀를 태우고 호텔로 이동하고 있었다. 바뀐 차를 알아본 그녀. 그녀가 우라칸이 작다고 해서 차를 바꿨다. 하지만 역시 그녀의 의상이 맘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호텔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큰 차로 바꾼 의미를 확인할 겸, 그녀에게 준비해온 옷으로 갈아입힐 겸 그녀가 입고 있던 블라우스를 찢어 벗겼다.

별의 속삭임 : 쌍둥이자리

롤플레잉 • 삼각관계 • 유혹남

남친의 집에서 술을 마셨다. 남친과 나 그리고 남친의 쌍둥이 동생까지. 남친은 취해 먼저 들어가고 동생과 정리를 마치고 씻고 나와 몽롱한 상태로 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그때 날 끌어안는 그가 평소와 달리 거칠었다. '꿈이니까'라는 말에 난 깨달았다. 동생이었다. 이건 현실이라는 것을. 하지만 '나도 너를 좋아했었어.'라는 말에 난 멈출 수가 없었다.

별의 속삭임 : 게자리

롤플레잉 • 친구>연인 • 남사친

10년 넘게 짝사랑해온 그 남자. 친구들 모임 후 그의 차를 타게 됐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10년 짝사랑 사연을 들으며 나도 모르게 긴장했는데, 그가 내 마음을 알고 있었는지 내게 말한다. '언제부터 좋아했어?' 그의 말에 당황해 애써 장난인 척 넘기려 했지만 그가 다시 말했다. '나도 너 좋아해. 티를 냈는데 반응이 없길래 답답해서 얘기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