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작품 감상을 위해 외부 브라우저로 접속해주세요!
이동하기

첫화보기
앱에서 첫화보기
“이상형이요? 연상이 좋습니다. 연상인데 동안이라 연하처럼 보이는 그런 사람이요. 섹시하게 생겼지만 행동은 금욕적이고, 눈치는 없는데 일에는 프로페셔널한 사람. 눈빛은 날카롭지만 웃는 건 예뻤으면 하고, 제가 키가 크니까 상대도 키가 좀 컸으면 하고 제가 술을 좋아하니까 상대도 술을 잘 마셨으면 해요.” 세 글자로 말하면 최이현 씨 당신이요. 이 정도면 알아듣겠지? 그럼, 완전 말만 늘린 고백이나 다름없는데. “꽤 까다로우시네요. 하긴, 강태원 씨 정도 되는 남자면 이거보다 더 까다로워도 괜찮겠지만요.” ……말을 말자. 신이시여, 너무 많이 몰아주신 거 아닌가요? 키, 외모, 목소리, 커리어에 이어 사랑꾼 기질까지 넘치게 받아버린 강태원. 신이시여, 밸런스를 이렇게 맞추십니까? 귀엽고 섹시한데다가 유능함까지 몰아 받았지만 눈치는 챙겨 받지 못한 최이현. 둘의 밀고 당기는, 아니 태원 혼자 애태우고 매달리는데 남들은 다 아는 걸 이현 혼자 눈치 채지 못하는 이상한 연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