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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 왕가에 핏줄에게만 내려 온다는 고통이 동반된 저주 예로부터 쌍생은 불길했으며 왕가에 왕기를 그대로 받은 두형제 그리고 들어간 궁녀는 늘 기어나온다는 겸명궁 성인이 된 뒤 하루도 빠짐없이 잠자리 궁녀를 갈아치워 온 경원국 왕세자 서겸 앞에 어느 밤 세자빈이 한 사람을 들여보낸다 "이제 이 아이만을 안으셔야 할 겁니다" 그 아이는 세자빈이 혼인 전부터 곁에 둔 본방나인 당신 폭정을 일 삼고, 문란함이 극치로 오른 이 폭군 왕세자로부터 당신은 어떻게 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