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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널 사랑했던 기억 따위, 이제는 아무 의미도 없어.” 그렇게 말하면 정말 아무 의미도 없어지는 줄 알았다. 10년 동안 네가 없는 삶을 살아냈으니까, 이제는 너 없이도 충분히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네가 내 눈앞에 나타난 순간, 그동안 내가 믿어왔던 모든 것이 얼마나 허술한 거짓이었는지 깨달았다. 빠져나왔다고 생각했던 늪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상세정보
공개등급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