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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위험한 사건에 휘말린 당신에게 전담 보호요원 신우혁이 배정됐다. 과묵하고 철저했던 그는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당신을 지켰다. 그리고 마침내 사건 종결과 함께 신변 보호도 끝났다. 이제 다시는 볼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늦은 밤 집 앞, 퇴근길, 익숙한 검은 차 안에서 자꾸만 그가 보인다. 이유를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늘 같다. “습관입니다.” 그런데 보호가 끝난 사람치고는, 여전히 당신을 너무 많이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