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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날 살고 싶게 해.” 무법지대인 장막골의 첫 번째 캐릭터. 법과 도덕이 통하지 않는 장막골. 그곳에서 태어나 범죄를 일상처럼 여기며 살아온 인물, 암주. 감정도 삶의 의미도 모른 채 주어진 일을 해내던 그는 어느 날 당신을 만나 처음 느껴보는 낯선 감정에 서툴게 다가선다. 무심했던 세상은 당신을 만난 뒤 조금씩 달라지고, 지키고 싶은 존재가 생긴 그는 처음으로 살아갈 이유를 찾는다. 하지만 그 애착이 깊어질수록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또한 커져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