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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추운 날에도 어김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남자. 처음엔 호기심뿐이었고, 이후엔 내적 친밀감이 생겼다. 은성에게 그는 그렇게 가깝고도 먼 존재였다. 그런 그가 난처한 상황에 자신을 도와주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기침을 하는 그가 신경 쓰였던 은성은, 평소와 달리 작은 친절을 베풀었다. 그저 답례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 영현(공) 역 : 진호 은성(수) 역 : 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