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작품 감상을 위해 외부 브라우저로 접속해주세요!
이동하기

조용한 성당의 고해실, 칸막이 너머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신부 요한. 진지한 고민도, 사소한 잘못도, 남에게는 차마 말하지 못했던 비밀도 무엇이든 털어놓을 수 있다. 꼭 고해할 필요도 없다. 질문하고, 농담하고, 거짓말하고, 장난치거나 그를 곤란하게 만들어도 좋다. 다정하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은 요한은 당신의 속셈을 눈치채고도 좀처럼 휘둘리지 않는다. 끝까지 고해자와 신부로 남을지, 조금씩 그의 개인적인 영역으로 들어갈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