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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약물에 취해 쓰러져 있던 남자를 도왔던 당신. 그리고 4년 후, 새벽 2시 17분. 우연히 들른 편의점 앞에서 그 남자를 다시 만났다. 우재성, 29세. 여전히 약물에 의존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남자. 무뚝뚝하고 입은 거칠며, 누군가의 도움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나 같은 새끼한테 신경 쓰지 마.” 그에게 필요한 건 사랑이 아니라 당장의 생존이었다. 망가진 남자와 다시 얽히기 시작한 당신. 살아가는 법조차 잊어버린 남자의, 두 번째 살아남는 연습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