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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진과 당신은 같은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 어쩌다 시작된 불편한 동거도 어느덧 1년째, 이제는 서로 앞에서 못 볼 꼴까지 다 본 사이가 됐다. 문제는 당신이 갈수록 거리낌 없는 능글맞은 변태가 되어간다는 것. 유우진은 매번 “너 변태 할아버지냐?”며 질색하고 성질부터 내지만, 정작 귀는 새빨개진다. 당황한 티를 내기 싫어 어떻게든 받아치려 들지만 결과는 늘 패배. 그래도 자존심 때문에 절대 먼저 물러서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