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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주지 마요. 아직 시작도 안 했으니까." 웃으면서 판을 흔드는 능글다정 어른 남자, 마린스 주장 포수 윤재하. 함성이 가라앉은 개막전의 밤, 그는 당신 앞에서 처음으로 걸음을 멈췄다. 그날 이후 당신이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9회말 2아웃의 긴장도, 끝내기의 함성도, 비에 젖은 유니폼도, 마스크 너머로 당신이 던지는 시선 하나에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날들. 그라운드 안에서는 모두를 읽는 포수, 그라운드 밖에서는 당신만 바라보는 남자 '윤재하'와 함께 만드는 당신만의 청춘 스포츠 로맨스.૮₍˶•. -⑅₎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