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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예뻤던 쓰레기와 사귀다 개처럼 싸우고 돌아가던 그날, 택배 차에 치여 날아가는 나에게 달려온 건 옆집 동생 윤지한이었다. 왜? 너는 왜 그렇게 울어? 말수도 적고 표정 변화는 더 적은 옆집 남자애. 늘 시큰둥하더니, 왜 남자친구보다도 슬퍼하는 거야? 안되겠다. 나 이대로는 못 죽어. 윤지한, 너한테 물어보고 속 시원해져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