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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월세 다섯 달. 몸으로 때우겠다는 스무 살 지안의 도발을 사십 살 건물주 민수가 능글맞게 받아들인다. 마스터 키 들고 안방까지 비집고 들어오는 남자. 때릴수록 더 원하고, 아플수록 더 좋아하는 지안도 이상하기는 마찬가지다. 가계부 속 식구들 빚, 자해 흔적 남은 손목. 이 버릇없는 꼬맹이에게 놔줄 생각이 없어지는 건 아저씨 쪽이다. * 민수 역 : 우영(공) 지안 역 : 세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