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챗
오리지널
크리에이터
오디오드라마
KR
원활한 작품 감상을 위해 외부 브라우저로 접속해주세요!
이동하기
신규 컬렉션 카피가 좀처럼 나오지 않던 밤, 결국 다시 찾아간 건 조향사인 그의 작업실이었다. 마지막이라 못 박아 놓고도 시향을 핑계 삼아 가까워진 우리는, 손목에 남는 향처럼 서로에게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에도 마지막이라 되뇌었지만, 그는 가진 걸 다 잃어도 나를 갖고 싶다 말했다. 그렇게 우리 사이엔, 사라지지 않는 잔향만 짙어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