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는 집착광공 손아귀에서 피어난다 (단행본)

*공 : 키르안(에반 테르난) 냉철하고 타인에게 관심이 없으며 공과 사 구분이 명확하다.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 보니 주변에서도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분위기를 가졌다.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한없이 부드럽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곁을 내주지 않는 아이샤에 의해 조금씩 집착을 보이기 시작한다. “공작의 작위 따위 버리라면 버리겠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 저를 밀어내지 말아주세요.” *서브공 : 라펠 리 알킨스 알킨스 제국의 황제. 완벽주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선대 황제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지만 그가 자신이 아닌 사생아인 세르비안을 황위에 올리겠다는 말을 들은 후 그를 살해하고 직접 황위에 오른다. 그로 인해 삐뚤어진 성격으로 변모하여 과거 세르비안과 겹쳐 보이는 아이샤에게 집착을 보인다. “도망치고 또 도망친다면 잡아와서 길들이면 그만이지···” *수 : 아이샤 일리온(세르비안 리 알킨스) 강단 있으며, 환경변화에 따른 적응력이 뛰어나며 판단력과 감이 좋아 어떻게 행동해야 자신에게 유리할 것인지 캐치가 빠른 편이다. 다만 과거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기에 자신이 하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자각이 없다보니 자신의 행동이나 말투에 주변 공들이 자신에게 왜 집착하는지 의문을 품는다. “도대체 넌 정체가 뭐지? 말해봐, 에반. 내가 너를 믿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