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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두 달 내내 같은 시간에 와서 같은 담배 두 갑을 사가는 남자. 그리고 그 남자를 매번 처음 보듯 대하는 알바생. 겁 없는 건지, 지독하게 무심한 건지 모를 태도가 결국 장태길의 비틀린 심기와 오기를 제대로 긁어놓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