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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웅..." 입사 4개월차 신입, 정휘웅의 한숨 소리가 사무실 전체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우리 팀 신입 정휘웅은 아직 클라이언트 전화도 제대로 못 받는다. 벨이 울리면 손부터 굳고, 시안은 엉뚱한 광고주에게 보내고, 회의에서 이름이 불리면 입을 열고도 말을 못 한다. 수습 석 달을 넘긴 건 팀장 앞에서 내가 책임지겠다고 나선 덕이고, 그 대가로 요즘은 내 고과까지 같이 깎이는 중이다. 오늘은 하루에 세 번 사고를 친 그 애를 데리고 기좀 살려주려 고깃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