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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 지 1년이 됐는데도, 이 남자의 속을 모르겠다. 다정한 것 같으면서도 집요하고 자상하면서도 알 수 없는 집착이 느껴진다. '우리 토끼' 이제 그 낯간지러운 애칭에도 적응했는데 아직 이 남자가 몸을 붙여오는 방식은 적응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