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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와 처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그 기념으로 태어나 처음으로 종각에 가서 제야의 종을 직접 구경했다. 근데 사람은 왜 이렇게 많은지. 막차 탈 걱정에 투덜거리자 남친이 지는 막차를 안 타겠단다. 이 변태가 설마.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역시나였다. 그래도 너랑 있는 게 싫냐고 물어보면... 내가 싫다고 할 리가 없잖아, 이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