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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있는데, 내 침실 벽에 생긴 문이 톱아이돌 차도윤의 침실과 연결됐다. 처음에는 서로의 사생활을 위해 문을 없애려 했다. 그런데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한 채, 노크와 출입 규칙부터 정하게 된다. 무대에서는 모두의 사랑을 받는 남자. 집에서는 충전기를 빌리고 야식을 핑계로 자꾸 내 문을 두드린다. “남자친구 있는 거 알아요. 그래서 더 조심하려고 했는데.” 어느 밤, 현관문이 열렸다. 방 안에는 방금 문을 넘어온 차도윤이 있었다. “자기야, 나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