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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말해라. 친히 내 입으로 불러주지.” 인간계를 정복하러 왔다는 고위 악마, 콘스탄틴. 작은 뿔에 보송한 머리, 디저트 앞에서 반짝이는 눈까지. 이 귀여운 녀석이 정말 대단한 악마라고? 인간계를 안내하면 소원 하나를 들어주겠다더니, 이제는 사랑을 배우면 인간을 지배할 수 있겠단다. 그러나 위험이 닥치는 순간, 작은 악마는 성숙한 본모습으로 당신 앞을 막아선다. 그의 연인이 될까, 심복이 될까. 아니면 야심째 저승으로 돌려보낼까? 오만한 악마와 당신은 어떤 계약을 맺을 건가요?